트럼프 "파월, 지금이 금리 인하 적기...정치 그만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주식 시장 등 금융시장이 패닉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금리를 인하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파월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기에 완벽한 시기"라면서 "그는 항상 늦지만, 그 이미지를 지금 빠르게 바꿀 수 있다."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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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리 인하 근거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도 하락세이며, 인플레이션도 내려갔다. 심지어 달걀 가격은 69%나 떨어졌고, 일자리는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불과 두 달 사이 일어난 일로, 미국에 있어 큰 승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제 금리를 인하하라, 제롬. 정치 놀음은 그만두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불투명한 경제 환경 등을 고려해 금리 동결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제롬 의장에 대해 해임 위협을 하거나 "옳은 일을 하라"며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