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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찰기 리벳조인트 한반도 상공 비행...'北 위성 발사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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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10월 군사정찰위성 3차 시험발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미국 공군의 통신감청용 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가 한국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VOA에 따르면 군용기의 위치 정보를 추적하는 '오셔너' 등의 엑스 계정은 리벳조인트가 한국 상공에서 3일 오전 9시쯤 비행한 항적을 공개했다. 

리벳조인트는 이날 강원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경기도 남부 지역을 지나 한국 서해 상공에 진입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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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의 통신감청용 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 . [사진=미 공군]

VOA는 리벳조인트는 수백 km밖에 떨어진 전자정보와 통신정보를 수집하고 발신지를 추적할 수 있는 정찰기이라면서 이번 비행이 북한의 위성 발사 움직임을 탐지하기 위해 정찰에 나선 것인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의 상당수 군용기들이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리벳조인트가 일부 구간에서 항공기식별표지인 트랜스폰더를 켜고 운행한 것은 의도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릴 북한이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 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해 발사했다. 그러나 이 발사체는 2단부와 함께 한국이 서해 군산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북한은 이후 8월 24일 2차 발사를 감행했지만, 이 역시 3단계 비행중 오류가 발생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오는 10월 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 등은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면, 발사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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