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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저 훈풍에 3만7000선 회복...기술주 오름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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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4일 닛케이지수는 엔저 훈풍을 타고 대형 기술주가 오름세를 주도한 가운데 반등에 성공하며 3만7000엔을 회복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2%(263.07엔) 상승한 3만7053.1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3일 연속 상승하며 0.65%(17.49포인트) 오른 2715.85포인트로 마감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미국 주식과 비교하여 일본 주식의 견조함에 주목한 투기 세력의 매수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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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관세 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전 고점에서 10% 이상 밀리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닛케이주가도 장 초반에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매도가 일단락된 후에는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주가지수 선물 주도로 오후장에서는 상승 폭을 한때 360엔 정도까지 확대했다.

특히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달러=148엔 후반까지 상승하는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날 산출일을 맞이한 주가지수 선물·옵션 3월물의 특별청산지수(SQ) 값은 3만6483.79엔이었다.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도 이 수준을 밑돌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상승을 예상한 매수가 주가지수 선물로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국내 기관 투자자와 투자 여력이 있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3월 말 배당 권리 획득을 염두에 둔 은행 등 가치주의 상승이 계속해서 두드러졌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 대금은 4조8369억엔, 매매량은 19억1685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의 상승 종목 수는 958개, 하락 종목 수는 600개, 보합 종목 수는 80개였다.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SBG), 화낙이 상승했다. 한편, 리크루트, 니토리홀딩스, 세븐앤아이, 다이킨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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