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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산 균형 맞추면 연소득 2.2억원 미만에 면세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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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균형 예산을 달성하면 연 소득 15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 미만인 미국인에게 세금을 면제하고 싶어한다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목표로 하는 바"(It's aspirational)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 것은 아니며 장기적인 정책 방향 목표란 의미다.

러트닉 장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감세와 함께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한 강경한 관세 정책을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3.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관세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중산층 이하 국민에게 혜택을 돌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정적 여론을 돌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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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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