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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에 놀란 유럽 재무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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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유럽 지도자들이 현지시간 6일 브뤼셀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유럽 안보를 위한 국방비 대폭 증액에 합의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회의 참가 27개국 유럽 지도자 중 빅터 오르반 헝가리 총리를 뺀 26개국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평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영토 보존을 지지하고 우크라이나의 회담 참여를 보장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별도의 문서에서는 앞으로 수년 동안 수천억 유로의 방위비 증대 계획을 승인하고, 유럽집행위원회가 모든 회원국별 방위비 지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우르졸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제안한 총 1500억 유로의 EU 정부 대출 방안을 이달 중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EU 지도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시했다.

회의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EU가 러시아 동결 자산에서 얻은 330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일방적으로 정전 협정을 강요하기 전에 우크라이나가 지지하는 정전 방안을 찾고자 브뤼셀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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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브뤼셀 정상회담 도중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위원회 의장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옆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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