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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부 차관, G20서 韓 신인도 강조…WB 총재 등 주요국 재무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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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흔들림 없는 한국 경제를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김 차관이 지난 26~27일(현지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국제조세, 재무보건, 금융부문이슈, 지속가능금융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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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차 민생경제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2025.02.06 [email protected]

김 차관은 세계경제 부문에서 의장국이 제시한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기후 리스크 대응, AI 전환의 영향 및 대응 등 3가지 의제를 지지했다.

보호무역 확산, 기후변화, 기술전환 등 구조적 도전과제에 대응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높이는 근본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한국이 재정건전성 제고, 부동산·금융부문 리스크 관리, 시장 주도의 경제성장 원칙 견지 등을 토대로 작년 12월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음을 언급했다.

G20 회의에서 한국이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펀더멘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신인도 구축에 힘썼다.

또 한국은 경제 운용의 틀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대 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G20 또한 구조개혁에 대한 유의미한 정책과 성공사례들을 논의해 갈 것을 촉구했다.

김 차관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세계은행(WB) 총재와 양자면담을 실시했다.

그는 캐나다의 패트릭 핼리 국제·금융 차관보를 만나 최근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차전지 등 핵심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한국이 APEC, 캐나다가 G7의 의장국을 수임한 만큼 의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상호 간 적극 공조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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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대외경제정책방향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2.12 [email protected]

마티아스 콜만 OECD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올해 APEC 정상회의의 다양한 의제에 대한 OECD의 지원 의사를 확인하고, OECD와 한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김 차관은 아제이 방가 WB 총재, 진 리췬 AIIB 총재와도 면담을 갖고 한국기업의 사업 참여와 한국인 진출 확대를 위해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독일의 하이코 톰즈 재무부 국무차관을 만나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독일과 EU의 대응전략과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한-독 거시경제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응해 한국과 독일이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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