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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경영진, IPO 가능성 시사..."잠재력에 걸맞는 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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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놀라운 성장세에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이 회사가 기업 공개(IPO)에 나설지 항상 관심이다.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가 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프라이어 CFO는 20일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와 같은 주식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관심이 현재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AI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성장률에 맞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공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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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

그는 "매출 110억 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으며 오픈AI 성장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한발 더 나아갔다. 그러면서 자사의 "혁신 속도가 회사가 '상품'이 되는 것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어 CFO는 "우리 체중을 넘어서는 무리한 도전을 잘 견뎌 효과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 운영할 수 있는 역량과 지분을 보유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을 말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다.

그는 오픈AI는 "이용자가 검색‧ 연구 등 업무를 더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업을 계속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가 달성하는 수치로 그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픈AI는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 달러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픈AIO는 펀딩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1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공동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 인수를 제안해 뉴스 지면을 장식하기도 했지만, 오픈AI측은 이를 단칼에 거부했다. 

회사는 유명해졌지만 현금 사정은 나쁘다. 작년 9월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2024년 매출 37억 달러에 적자액 5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년 매출은 116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픈 AI는 20일 주간 사용자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도 안돼 33%가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은 딥시크 등 오픈 소스 모델과의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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