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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탈퇴했지만 정부는 "유엔인권이사회 적극 지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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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서 탈퇴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유엔인권이사회의 역할과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5일 미국의 유엔인권이사회 탈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에 "전 세계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유엔인권이사회의 역할과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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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2.04 [email protected]

외교부는 또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 및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신기술과 인권, 지방정부와 인권 등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제를 포함해 주요 인권 의제에 대한 논의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미국이 유엔인권이사회(UNHCR)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이 이들 유엔 기구에서 탈퇴하고 국제기구에 대한 미국의 예산 지원을 전면 재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1기인 2018년에 유엔인권이사회를 탈퇴했으나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복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2006년 설립돼 북한 인권을 포함한 국제사회 인권 이슈를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한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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