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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취임…"외교, 미국과 미국의 이익이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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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가장 먼저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루비오 장관은 국무부가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중신시키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전날 상원 인준을 통과해 이날 JD 밴스 부통령 앞에서 선서하고 미국 72대 국무장관으로 취임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관한 주요 공약은 미 국무부의 우선순위가 미국이라는 것"이라며 "그것은 이 나라의 국가 이익을 증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가 미국 국민으로부터 받은 의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루 종일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앞으로 국무부의 모든 행동이 "이것이 우리를 강하게 하는가? 이것이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가? 이것이 우리를 더욱 번영하게 하는가?"에 대한 답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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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방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아이젠하워 행정실 건물에서 국무장관으로서 선서한 후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2 [email protected]

쿠바계 이민 가정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첫 히스패닉계 국무장관이 된 루비오 장관은 이날 취임 연설 중 스페인어로 신과 가족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최고인 나라의 국무장관이 된 것은 놀라운 영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 전 루비오 장관은 NBC의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미국의 공식 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그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것은 미국의 공식 정책이 될 것이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1·6 의회 난입 사태 연루자를 대거 사면한 것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이 나라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번영하게 만들기 위해 세계 각국의 파트너와 적대 세력, 잠재적 적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 것인지에 100%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CBS와 인터뷰에서는 가자지구 휴전안이 모두 이행될지 확신할 수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나는 이 휴전이 유지되기를 희망하고 기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10월 6일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휴전이 체결됐었던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10월 7일에는 그 휴전이 위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온갖 종류의 악에 의해 동기화된 테러 조직을 다룰 때 장기적으로 상황이 유지할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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