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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대지진' 30년 내 발생 확률 80%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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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내에 발생할 확률을 80%로 높여 잡았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형 지진이다.

日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15일 열도 주변의 해구나 육지의 활성단층에서 예상되는 대지진의 발생 확률을 조사한 2025년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향후 30년 이내 '80% 정도'로 평가했다. 2024년판 보고서의 '70~80%'에서 조금 높아진 수치다.

지진조사위원회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의 30년 내 발생 확률을 '75~82%'로 평가했다. 반올림한 수치로 평가하기 때문에 '80% 정도'가 됐다. 2024년에는 '74~81%'였기 때문에 '70~80%'로 평가됐다.

지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히라타 나오 도쿄대 명예교수는 "100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약 1% 정도 상승한다. 급격하게 확률이 높아진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도 지진에 대한 대비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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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해 첫날 일본 노토(能登) 반도에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폐허가 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한 주택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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