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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반도체株 '배드 뉴스' 이어지며 5일 연속 하락

코투선 0 49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4일 닛케이지수는 반도체 관련주에 배드 뉴스가 이어지면서 소폭이지만 5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8%(29.72엔) 하락한 3만8444.5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5영업일 만에 반등하며 0.31%(8.23포인트) 오른 2690.81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TSMC, 삼성전자,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생산한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해 추가 규제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여파로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등 대형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관측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이날 전국지방은행협회가 개최한 신년 모임에서 "23~24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할지 여부를 논의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히미노 료조 부총재의 발언을 답습했지만, BOJ가 내주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시장에서 강하게 됐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 이후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1달러=157.90엔에서 157.20엔까지 떨어지는 엔화 강세가 진행됐다.

리소나 에셋 매니지먼트의 토다 고지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많은 투자자들은 BOJ나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이외에 미 장기금리 동향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종목 외에 이토추, SMC, 미쓰비시중공업, 무라타제약 등이 하락했다. 반면 미즈호FG, 다이이치생명홀딩스 등 금융주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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