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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태양광 웨이퍼·폴리실리콘 관세 2배로...텅스텐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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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중국산 태양광 웨이퍼와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한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1일(현지시간) 배포자료를 내고 통상법 301조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웨이퍼와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0%였던 중국산 텅스텐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USTR은 밝혔다.

태양광 웨이퍼와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 제조에, 텅스텐은 반도체와 무기에 사용된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성명에서 "오늘 발표된 관세 인상은 중국의 유해한 정책과 관행을 더욱 약화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조치는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행정부에서 청정에너지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이루어진 국내 투자를 보완하는 동시에 중요한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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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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