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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바이든, 대통령 후보직 사퇴…"당과 나라, 나를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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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결국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내려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과 나라를 위해 최선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설명했다. 사퇴 후 대통령은 내년 1월까지 임기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당신의 대통령을 수행하게 돼 대단한 영광이었다"면서 "재선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내 당과 나라, 나를 위해 물러나 내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임무를 온전히 수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자신의 결정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도 덧붙였다.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선 토론에서 고령 이슈가 불거지며 민주당 내에서 강력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19일까지만 해도 바이든 캠프 측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따른 자가 격리를 마치고 내주 선거 운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주말까지도 민주당에서 그의 사퇴를 요구한 의원들의 수가 계속 늘면서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후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도전할 다른 민주당 후보가 나올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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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은 다음날인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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