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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연내 최대 옵션 만기 앞둔 비트코인, 107K서 '긴장'

코투선 0 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대규모) 옵션 만기를 앞두고 10만 7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7일 오후 12시 47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45% 내린 10만 7440.7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90% 하락한 2442.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7일 올해 가장 큰 옵션 만기 중 하나가 데리빗에서 진행된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4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38%가 금요일에 만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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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데리빗 최고상업책임자(CCO) 장-다비드 페퀴노에 따르면 금요일 만기되는 옵션 거래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가격대인 최대손실가격(맥스페인 가격)이 10만 2000달러이며, 풋/콜 비율은 0.73이다.

페퀴노는 비트코인 내재변동성(DVOL)은 4월의 50%에서 38%로 하락했는데, 이는 시장이 암호화폐의 거시 헤지 역할에 점점 더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만 5000달러가 비트코인의 중요한 지지선이라면서, 기술적으로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달러 붕괴 우려가 심화되면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조 달러 수준으로 불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포브스에 따르면 코튀이 매니지먼트 설립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필립 라퐁트가 향후 5년 간 가장 큰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해 선정한 '판타스틱 40(Fantastic 40)' 리스트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라퐁트의 리스트 상위 5개 자산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비트코인, 아마존, 메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이나 구글은 포함되지 않았다.

라퐁트는 전 세계적 탈달러 흐름으로 인해 2030년까지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5조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술 대장주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최근 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반영하며 달러를 대거 매도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간밤 유로, 파운드, 스위스프랑 등 주요 통화 대비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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