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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연내 최고치, 골드만삭스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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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 주 들어 2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25일에는 1.03% 상승했다고 상하이증권보가 26일 전했다. 이번 주 3거래일 동안 모두 3%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이번 주 2거래일 동안 4%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중동 분쟁이 봉합되면서 글로벌 증시와 마찬가지로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증권보는 이와 함께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24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MSCI 중국 지수와 CSI 300 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각각 84포인트, 4600포인트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10%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순이익 증가가 MSCI 중국 지수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MSCI 구성 기업들의 순이익 총합은 올해 9%, 내년 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 성장이 단기적으로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연초 이후 수출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한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다.

UBS는 보고서를 통해 CSI 300 지수의 주당 순이익이 올해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더해 기저효과와 정부 정책 지원을 통해 올해 중국 증시 수익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중국의 재정 정책, 통화 정책, 부동산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자금의 지속적인 진입 역시 밸류에이션 상향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SBC는 "중국의 제조업은 기술적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서 대체되기가 쉽지 않다"며 "중국 경제의 구조적 성장 기회는 여전히 뚜렷하다"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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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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