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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3일 열병식, 미래전쟁 4대 핵심역량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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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오는 9월 3일 진행할 열병식에서 미래 전쟁 핵심 역량들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오는 9월 3일 오전 전승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중국공산당은 기념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해 연설할 것이며, 열병식에도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열병식에는 신무기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군사 블로거들은 24일 중국공산당의 발표와 관영 일보의 보도에 근거해 이번 열병식은 과거와는 달리 핵심적인 무기들이 등장해 실전 태세를 방불케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작전국의 우쩌커(吳澤棵) 소장은 "이번 열병식에서 중국의 무기 장비의 혁신 능력과 공중 전력의 향상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영역에서 질적 성장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우쩌커 소장은 이어 "차세대 무기 장비와 함께 인공지능, 수중 작전, 사이버전, 극초음속 등 새로운 전투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정보 지원 부대, 우주군, 사이버 부대 등 병과가 처음으로 열병식에 등장할 것"이라며 "연합 작전 역량과 기술 혁신 경쟁력이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중국의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인 J(젠, 殲)-20A와 J-35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J-20A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엔진인 WS-10C를 장착한 J-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또한 WS-20C 엔진을 장착한 대형 수송기 Y(윈, 運)-20B와 공중급유기 윈유(運油)-20, 조기 경보기인 KJ(쿵징, 空警)-3000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군 전력도 열병식에 나설 예정이다. 항공모함과 구축함, 강습상륙함, 잠수함 등은 직접 열병식에 나설 수 없는 만큼 항공모함 함재기인 J-15T와 J-35, 그리고 해전용 드론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핵잠수함에 탑재되는 JL(쥐랑, 巨浪)-3 탄도미사일과 대함 미사일인 YJ(잉지, 鷹擊)-21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중국 로켓군의 차세대 전략 미사일인 다탄두 탑재 DF(둥펑, 東風)-5C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내에서는 4대 미래 전략 무기가 모두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선 극초음속 미사일인 DF-27이 나설 것으로 거론된다. DF-27은 이번 열병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드론 전투기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 것이며, 무인 잠수정과 수중 로봇, 스마트 어뢰 등 수중 지능형 플랫폼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장비들이 열병식에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의 한 군사 블로거는 "이번 열병식은 전승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 전쟁에 대한 예행 연습의 성격도 띈다"며 "단순한 열병식 수준을 넘어 경고와 선언의 의미를 지니는 실전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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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개최된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J(젠, 殲)-20이 상승기동을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11.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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