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트럼프 "휴전 발효" 발표 3시간도 안 돼… 이스라엘 "이란이 미사일 공격, 합의 위반… 강력 보복…

코투선 0 4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이란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표적에 대한 고강도 보복 공격을 군에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이제 발표됐다"고 발표한 지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날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식별됐으며 이를 요격하기 위한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우리 군은 휴전이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이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란의 심각한 합의 위반에 대응해 '무력으로'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시민들에게는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으라고 권고했다. 

카츠 장관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휴전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며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지시는) 어떠한 합의 위반에도 강력히 대응한다는 우리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의 이스나(ISNA) TV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 소식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와 군 당국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TV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은 발표된 지 몇 시간 만에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테헤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로서는 이스라엘이 언급한 이란의 공격이 어떤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17507586545931.jpg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공격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6.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