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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도미니카공화국 기후변화 관리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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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추진한 '공원관리 정책결정자 역량강화 한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이뤄진 연수는 공단이 수행하는 '도미니카공화국 ICT 기반 국립공원 기후변화 모니터링 역량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공원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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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사에서 까를로스 바티스타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 차관(왼쪽)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6.18 [email protected]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MMARN) 차관 1명과 산하 보호지역, 정보통신기술, 환경교육 등 주요 부서 국장급 7명 포함 총 10명의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가했다.

과정은 ▲ 한국의 국립공원 소개 ▲ICT 기반 국립공원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사례 ▲ 기후변화 및 재난안전 대응 ▲시민참여형 공원관리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KOICA 본사(성남) 방문 및 중미·카리브 지역 담당자 면담, 내외부 전문가 특강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북한산도봉, 산악형 설악산, 해상·해안형 태안해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을 직접 찾았다.

공단은 각 지역의 ICT 기반 기후변화 대응 관리체계 체험도 마련해, 도미니카공화국 국립공원 대상지에 접목할 수 있도록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까를로스 바티스타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 차관은 수료식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공원관리 기술과 참여형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공원 관리정책 수립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로 기후변화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시민 참여 기반 공원관리 활성화,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첫 KOICA ODA 사업이자 첫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국의 환경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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