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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印 탈레가온 공장서 승용차 엔진 생산 시작..."완성차 생산 준비"

코투선 0 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있는 탈레가온 공장에서 승용차용 엔진 생산을 시작했다고 16일 인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탈레가온 공장은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인도법인 소유였다. 연간 13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나 2020년 10월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는 2023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 뒤 설비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탈레가온 공장 인수함으로써 첸나이(현대차 82만대), 아난타푸르(기아차 35만대)와 함께 연간 135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엔진 생산은 탈레가온 공장의 차량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차량이 본격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향후 완성차 생산이 시작되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대 시장인 인도의 자동차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지 투자를 늘려 왔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작년 10월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20종의 내연차와 6종의 전기·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해 26종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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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과 인도증권거래소(NSE) 아쉬쉬 차우한 최고운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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