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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재개 위해 최종 제안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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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간 전쟁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위해 이란에 마지막 제안을 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가 미국과 유럽 관리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이번 제안이 10여일 전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안보다 더 진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런 제안을 하더라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 불가(농축 제로)'라는 미국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16일) 오전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도록 이란측이 미국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G7 정상회의 도중 "이란은 이번 전쟁을 이길 수 없다. 늦기 전에 대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 당국자는 휴전을 위한 제안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에 밝혔다.

댄 사피로 전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어 무기급 우라늄 농축의 전면 중단으로 이끄는 지렛대로 활용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등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중지와 핵 협상 재개를 위해 오만과 카타르에 트럼프 행정부에 중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다른 경로로 막후에서 휴전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백악관이 이번 주 스티브 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간 회담 재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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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이란 테헤란의 샤란 석유 저장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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