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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친환경차 판매 50% 돌파…내연기관차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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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 5월 친환경차 내수판매가 월간기준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내연기관차를 처음으로 앞지른 것이다.

하이브리드차가 31%나 급증하며 질주했고, 전기차도 60%나 급증하며 증가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5만896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37만2814대) 대비 3.7% 줄었고, 전월(28만5624대) 대비로는 6.9% 감소한 것이다.

5월 내수 판매량은 14만1865대로 전년(14만1313대) 대비 0.4% 줄었고, 전월(15만622대) 대비로는 5.8% 감소했다.

◆ 하이브리드 5만대 '질주'…전기차 2만대 '회복'

이 중에서 친환경자동차는 7만3511대가 판매되면서 전체의 51.8%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기준 역대 최초로 내연기관차를 추월한 것이다.

차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차가 5만614대 판매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31.4%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는 2.4% 줄었고 전체 내수판매의 35.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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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2만1445대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60.3%나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는 32.1% 늘었다. 내수판매 비중은 15.1%를 차지하며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그밖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1360대 판매되어 전월대비 116% 늘었고 전월 대비로는 2.3% 늘었다. 수소차는 92대 판매되어 전년 대비 76% 줄었고, 전월 대비로는 56.6% 감소했다.

박태현 산업부 자동차과장은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쏘렌토·카니발 '인기'…테슬라 '모델Y' 5위 진입

브랜드별로 보면, 쏘렌토와 카니발, 아반떼 등 전통의 인기차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5월 판매량은 쏘렌토가 7734대로 가장 많았고, 펠리세이드, 카니발, 아반떼 순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참고).

특히 테슬라 '모델Y'가 6237대 팔리면서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또 중국산 BYD가 5월에만 513대 팔리면서 올해 들어 1066대 판매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쏘렌토가 4만3206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니발, 아반떼, 스포티지, 그랜저, 산타페 순으로 집계됐다(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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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6.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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