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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 李대통령 "2차 추경, 소득지원·소비지원 고려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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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스=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정부가 추진중인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소득 지원 정책과 소비 진작 정책 등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일단 두 가지를 섞어하는 것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정 당국의 안을 좀 보고 당정협의도 해야 하니 그 조정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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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0 [email protected]

이 대통령은 "추경 편성 관련해 여러 의견이 있다. 이게 소득지원 정책이냐, 아니면 소비진작 정책이냐 그 성격에 따라 만약 소비진작·경기진작 측면이 강하다면 세금을 더 많이 낸 사람에게 혜택을 적게 주는 건 오히려 역차별"이라며 "소비진작 정책의 측면만 있다면 전 동등하게 하는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서민살림이 너우 어려워 소득지원 정책 측면을 강조하면 당연히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며 "소비진작 정책이라고 해도 저소득층 소비 성향이 높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게 오히려 소비진작에 더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실은 오는 19일 20조원 이상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적 채무 등 신상 문제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곤란한 질문을 주셨다"면서도 "제가 본인에게도 어찌되나 물어봤는데, 본인은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예를 들면 '그냥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계시다.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선 "사실 공직자가 아니라 일종의 자원봉사자이지만, 그분 역시 공직의 성격이 없지 않으니까 검증하는 건 불가피하다"며 "그 역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하니까 본인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임기 마지막 지지율 목표에 대해선 "저는 언제나 공직을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던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목표치를 정하는 건 무의미하고, 출발 때보다는 마칠 때 더 높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평가야 결국은 결과로 우리 국민이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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