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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 "이스라엘·이란 사태, 우크라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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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이스라엘과 이란 무력 충돌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두 정상이 50분 간 통화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규탄하며, 이번 충돌이 중동 전체에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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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다시 모색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6월 22일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분쟁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79세 생일을 축하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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