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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국제유가 11% 급등…산업부 "유조선 정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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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이스라엘이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10% 이상 급등하면서 정부가 석유와 가스 수급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13일 오후 3시 한국가스공사 회의실(서울)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주재했으며,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번 공습 이후 13일 오후 12시 기준 국제유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0.7% 상승해 배럴당 76.8달러(브렌트유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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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2025.06.13 [email protected]

이날 점검 결과 국내 원유·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석유공사‧가스공사와 함께 국내 석유·가스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업계의 비상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는 향후 중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와 가스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 중동의 상황은 우리 에너지 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공습이 국내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업계·기관이 원팀으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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