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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관계자 "LA에 해병대 병력 7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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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투입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700명의 해병대가 투입된다고 미국 정부 관료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추가 주방위군 병력이 도착하기 전 700명의 해병대 병력이 LA에 임시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날에는 해당 지역에 약 300명의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됐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불법 조치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익명을 조건으로 발언한 정부 관계자는 "해병대 한 대대 규모가 파견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폭동 진압법(Insurrection Act)' 발동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LA 사태가 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미군은 폭동 진압법이 발동되지 않는 한 국내에서 법 집행 권한이 없지만, 재난 구호나 국경 임무, 보건 비상사태 등 전국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로 종종 투입된다.

해당 정부 관계자는 주방위군 병력이 오는 11일까지 2000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라며 그전까지 해병대가 지원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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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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