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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너무 늦는 파월…금리 1%p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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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향해 재차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연준이 너무 느리다면서 금리를 1%포인트(%p) 내리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서 "연준의 '너무 늦는 자'는 재앙"이라며 "유럽은 10번이나 금리를 내렸고 우리도 그랬어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잘하고 있다"며 "1%p (인하로) 가라, 로켓 연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너무 늦는 자'가 금리를 내렸다면 우리는 앞으로 만기가 다가오는 장단기 부채의 이자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은 단기 부채에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더 이상 없고 그것이 돌아온다면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리면 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라며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인플레이션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촉진하기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후 올해는 4.25~4.50%로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및 경기에 미칠 영향을 알기 위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파월 의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 지표와 전망에 따라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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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2.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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