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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시장 불확실성 속 106K 상회

코투선 0 3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여러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10만 6000달러를 상회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3일 오후 12시 51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99% 오른 10만 613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88% 전진한 2632.8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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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로 지난 주말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3000달러선까지 떨어졌을 당시가 6억 1600만 달러 규모의 ETF 자금 유출과 함께 거래량이 급증한 시점과 맞물렸으며, 특히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31일 연속 순유입이 종료되면서 시장 충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중 무역 협상 교착 상태와 다시금 높아진 관세 긴장감도 시장 변수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이 무역 및 관세 협상과 관련한 "합의를 완전히 깼다"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도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상태.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치솟은 일본의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비트코인의 비정형적인 상관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매크로 전략가 웨스턴 나카무라는 이 상관관계가 전통적인 미국 주식 시장과의 연결성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금융 시장 전반의 더 깊은 글로벌 매크로 구조 변화, 즉 일본이 자산 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 부근의 주요 지지선을 계속 시험 중으로 분석가들은 시장 참가자들의 신중한 태도와 지속적인 변동성을 반영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레스토 리서치의 릭 마에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업계가 양자컴퓨팅의 위협을 간과하고 있다면서, 해당 위협에 신속히 대비하지 않으면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마에다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타원곡선암호(ECC) 기반 블록체인들이 미래 양자 공격에 대비해 시스템 차원의 준비를 시급히 해야 한다면서, 현시점에서는 경제적 인센티브 부재로 준비가 너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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