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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대선에 비상한 관심...혼란 수습, 균형외교 기대

코투선 0 2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매체들이 우리나라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3일 새벽 6시에 한국의 투표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인민망, 제일재경신문, 환구시보 등도 우리나라의 투표 개시 상황을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대선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발동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탄핵되면서 치러지게 됐으며, 예정보다 2년 이상 앞당겨진 대선이라고 전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체적인 당선자 윤곽은 3일 자정 전후에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보도했다.

제일재경신문은 "계엄령과 탄핵을 겪은 한국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국의 혼란을 타개하고 사회 분열을 봉합해 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일재경신문은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 지지율 추이와 TV 토론 양상 등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또한 각 후보의 마지막 유세 일정도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여론은 어느 진영의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외교 분야에서 미·중 양국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신문 역시 우리나라 대선 상황을 자세히 전하면서 오늘 한국 국민의 결정이 한국의 향후 5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펑파이신문은 "지난해 12월 계엄 이후 6개월의 혼란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계엄 사태 이후 정권 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가는 여론 조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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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마을 13단지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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