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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이시바, 전화로 관세 협의...6월 캐나다서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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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전화로 45분간 회담을 가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관세 문제와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확인했다.

이시바 총리는 회담 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단에게 미국 측의 요청으로 전화 회담이 이뤄졌음을 밝혔다.

그는 현지시간 23일 워싱턴에서 예정된 미일 간 3차 관세 협의와 관련해 "생산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미일 정상이 통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조치의 세부 사항을 발표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 상호 관세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전화 회담에서도 "관세 조치는 철폐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서부의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된다. 이시바 총리는 전화 회담 중 "직접 만나 회담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과 미국은 관세 협의에서 궁극적으로 정상 간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관급 협의의 진전 상황에 따라 정상회의 전후로 이시바 총리의 방미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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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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