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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07K 부근서 사상 최고치 경신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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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7000달러 부근에 머물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1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12% 오른 10만 6956.19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0만 9000달러대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8% 내린 2546.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한 거시경제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시장 내 확산된 비트코인 낙관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글로벌 총괄 제프리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202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 종료 전까지 50만 달러라는 이정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켄드릭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분기 13F 보고서에서 정부 및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 노출이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데이터가 자사의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 규모도 증가했으며, 전체 2억 3300만 달러 규모의 청산 중 절반 이상이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미국 재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미국 2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미국채 수요는 약화되고 있는데, 이는 달러 약세와 함께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 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20일 기준 비트코인 선물의 전체 미결제약정은 720억 달러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최근 비트코인이 5월 18일부터 여러 차례 10만 7000 달러선을 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이 존재한다는 것은 BTC를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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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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