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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기술 적용한 참외 4톤, 베트남 첫 선박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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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베트남에 첫 선박 수출한 한국 참외가 현지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CA저장기술을 적용한 참외 선박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마다 300톤가량 해외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참외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 홍콩 등 가까운 일부 나라에 한정돼 있다. 이에 농진청은 동남아시아에 참외를 대량 수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베트남 시장에 주목했다.

베트남은 올해 검역 요건이 최종 타결되면서 3~4월 항공편으로 참외 30톤 물량을 처음 수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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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장마,이어지는 폭우로 과일·채소 생산 차질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후 소비자들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과일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3.07.19 [email protected]

특히 성주 참외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월항농협은 지난해 농진청이 완성한 참외 시에이(CA) 수출 모형(모델)을 적용해 지난 8일 우리 참외 4톤을 베트남에 처음 수출했다.

이 모형은 참외 수출 공정에 저온 보관과 예비 냉장, 기능성 포장(MA)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참외 손실률을 비행기와 비슷한 1% 이하로 유지하면서 비용은 40~60%가량 줄일 수 있다.

이 기술로 인해 참외를 10~15일까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 일본보다 5~7배 더 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장거리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성주 참외 수출 현장에서는 오는 7월까지 동남아 수출을 10회(약 40톤)로 늘려 전체 참외 수출의 13%가량에 시에이(CA) 기술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임종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품질 유지 기술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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