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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부총재 "美관세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리스크 확인하며 정책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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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리스크를 확인하면서 정책 판단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치다 부총재는 13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각국의 통상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극히 높은 상황에 있다"며 "경제·물가 전망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적절하게 정책 판단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OJ가 지난 1일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 대해서도 "통상 정책 등의 향후 전개나 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히 높은 상황"이라며 "전망 실현의 신뢰도나 리스크를 확인하면서 정세 판단과 정책 판단을 적절히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BOJ는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2% 물가 안정 목표의 실현 시점도 1년 정도 연기했다.

전일 미국과 중국이 대폭적인 관세 인하에 합의하고 미국과 일부 국가 간의 협상이 진전되고는 있지만, 우치다 부총재는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리스크를 다시 한 번 지적했다.

금융정책 운영에 대해서는 "현재의 실질 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에 있다"며 "전망이 실현된다면 정세의 개선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 금리를 인상하고 금융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전망 실현 여부는 국내외의 경제·물가 정세나 금융시장의 동향 등을 확인하고, 예단 없이 판단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환율 변동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이나 기업 규모, 경제 주체에 따라 균일하지 않다"면서도 "급격한 변동은 기업의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어렵게 만들어 미래의 불확실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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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 [사진=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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