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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군함 14척 건조 등에 215조원 예산안 상정"...조선업계 군침

코투선 0 29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사일방어망 "골든돔" 구축에 270억 달러, 그리고 군함 14척 건조에 290억 달러 등 총 1500억 달러(215조원) 규모의 방위부문 패키지 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이번에 상장되는 예산안은 이미 승인된 8860억달러 규모의 2025년 국방 예산과는 별개로 편성된다.

예산안에는 골든돔과 고고도미사일방어 시스템인 사드(THADD) 구매 예산 270억 달러가 포함됐다. 사드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다.

예산 항목 중 규모가 가장 큰 항목은 군함 14척 건조와 무인선 투자 비용 290억 달러다. 이밖에 보잉 항공기 40대, F-15EX 전투기 구입에 110억 달러가 책정됐다.

포탄 생산과 미국의 공급 기지 확장,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추가 비축 예산으로도 약 200억달러가 편성된다.

아울러 ▲인공지능 도입과 재래 무기 생산 증대에 140억 달러, 태평양 지역 무기 조달 60억 달러, ▲자동화기술 투자에 50억 달러, ▲국방부 조달 절차 자동화 촉진사업에 7억 달러를 각각 배정했다.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번 방위예산의 경우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 군사력 강화와 군함 건조, 미사일 방어, 우주 탐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위커 위원장은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력 강화는 글로벌 번영을 이끈 이 지역의 현상을 바꾸려는 중국의 의지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원의 군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만든 법안은 이르면 25일 오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 의장은 성명을 통해 법안이 다음 주 하원 군사위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 패키지 예산에 포함된 항목별 예산 상당수는 이번 회계연도 말에 끝나지 않고 연속된다.

법안은 통상적 입법 시 필요한 찬성 60표 제한을 받지 않고 단순 다수결 의결을 허용하는 예산 조정(budget reconciliation)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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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5일 미 워싱턴 백악관 남쪽 잔디에서 열린 "미국 상품 공개행사"에 전시된 록히드 마틴의 사드(THADD) 미사일 방어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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