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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 1차관 "글로벌 대전환기, 산업 디지털화와 금융·재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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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6일 "산업의 디지털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에 성공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해 회원 간 협력할 분야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2005년 이후 20년만에 수임하고 재무트랙 관련 첫 번째 회의를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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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3월 6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회의'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06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김 차관은 "우리는 지금 글로벌 대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역내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공동 번영을 위한 핵심 과제로 혁신과 금융, 재정의 세 가지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산업의 디지털화에 주목해야 한다. 2025년 다보스 포럼에서 새로운 성장 원천으로 '디지털 경제'가 강조된 것은 큰 시사점을 준다"며 "기존 산업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에 성공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해 회원 간 협력할 분야를 발굴해야 한다"고 했다.

금융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AI 등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금융의 파급력이 더욱 확대돼 우리 APEC도 지난 태국(2022), 미국(2023), 페루(2024)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중요한 의제로 다뤄왔다"며 "혁신과 안정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 탄력적인 금융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현재 우리는 한정된 재원 속 더 많은 것을 해결해야 하는 재정 압박(Fiscal Squeeze)의 시대에 처해 있다"며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불요불급한 수요는 구조조정하고 민관 협력(PPP) 등을 통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술혁신, 생산성 촉진, 취약계층 지원 등 필수 재정소요를 점검하여 향후 재정운용 기준도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 차관은 "2015년 필리핀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발표됐던 '세부 액션플랜'이 올해 종료되며 새 APEC 성과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서 강조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급변한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을 고려하고 지난 세부 액션플랜에 대한 평가와 회원국 의견 등을 반영해 혁신, 금융, 재정, 포용 4가지에 향후 5년간 회원들이 중점적으로 협력·이행할 과제들을 모아 새로운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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