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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끝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유럽 정상들 "우크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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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치닫자, 유럽 각국 정상들은 한 목소리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 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희토류 광물 협정을 체결하고 종전 협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회담 도중 고성이 오가며 파국으로 치달았고, 결국 예정된 논의와 공동 기자회견 일정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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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3.01 [email protected]

이후 유럽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키어 스타머 총리가 트럼프,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한 지지를 유지한다.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안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평화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당신(젤렌스키)의 품위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를 빛나게 한다"며 "두려움 없이 나아가라.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독일, 폴란드, 스페인, 헝가리, 스웨덴 등 유럽 각국의 정상 및 고위 관계자들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젤렌스키는 이들의 발언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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