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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우크라 점령지는 협상 대상 아냐… 이미 러시아 영토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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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종전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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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5.12 [email protecte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땅을 가능한 한 많이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연방의 속지(屬地)가 된 (우크라이나) 땅은 우리나라 헌법에 새겨졌으며, 우리나라에서 분리될 수 없는 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부인할 수도 없고, 협상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5개 지역 지위와 관련해 모든 협상의 여지를 배제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이어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단행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4개 주(州)의 상당 부분 또는 일부를 점령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파병이나 안전 보장 등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 일부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6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가능한 한 많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는, 좋은 딜(협상)을 맺도록 매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종전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협상 타결을 위한) 결정이 쉽고 빠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양국의 정치적 의지와 상대방을 경청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이 과정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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