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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재고 50% 급증"...원자폭탄 6개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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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AP 통신이 확인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재고량은 274.8㎏으로, 지난해 11월 보고 때 182.3㎏에서 약 50%(92.5㎏) 급증했다.

지난해 8월 164.7㎏에서 11월 10.7%(17.6㎏) 는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가팔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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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설치된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농축도 60% 수준의 우라늄은 추가 농축 과정을 거쳐 약 2주 안에 핵폭탄 제조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IAEA에 따르면 농축도 60% 수준의 우라늄 약 42㎏를 90%까지 농축하면 원자폭탄 하나를 생산할 수 있다. 이란이 현재 약 6개 이상의 원자폭탄 생산이 가능하단 의미다.

이란의 전체 농축 우라늄 비축량은 8294.4㎏으로, 지난 보고 이후 1690㎏나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이 가파르게 고농축 우라늄 재고 확보에 나섰단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이란 제재를 복원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18년 미국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당시 핵합의에 따라 이란은 저농축(3.67%) 우라늄만 보유할 수 있었고 비축량도 300㎏로 제한되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과 핵합의 복원을 시도했으나, 이란 내 미신고 핵시설 운영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불발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란에 최대 압박 제재를 선포하면서 핵합의 복원을 위한 외교적 노력은 어렵다. 이란은 현재 미국의 최대 압박 제재하에 협상은 불가하단 입장이다.

IAEA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상당히 많이 생산하고 축적하는 것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며 외교적으로 해결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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