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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EI 유지하기로 한 애플에 "다양성 정책 폐지해야" 압박

코투선 0 6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에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지할 것을 압박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애플이 연례 주주 총회에서 다양성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다음 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애플은 DEI 규정을 없애야 하고 단지 그것들을 조정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DEI는 우리 국가에 매우 나쁜 사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DEI는 끝났다"고 썼다.

전날 애플은 연례 주주 총회에서 DEI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DEI에 대해 "애플의 강점은 언제나 최고의 사람들을 고용하는 데서 왔으며 이것은 협력의 문화를 제공했고 다양한 배경과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혁신을 위해 모이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쟁점에 대한 법적 환경이 변화하면서 우리는 이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를 변경해야 할 수 있지만 모두의 존엄성과 존경에 대한 우리의 북극성과 그것을 향한 우리의 작업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애플과 메타플랫폼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 다수 미국 기업들은 지난 2020년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이후 이 같은 DEI 정책을 채택해 왔다. DEI는 모든 사람의 참여와 이들에 대한 공정한 처우를 촉진하는 정책으로 특히 정체성이나 장애 등을 이유로 역사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집단에 대한 포용을 강조한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이 같은 DEI에 반대하면서 메타와 알파벳 등은 DEI을 폐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DEI를 채택한 기업들이 차별적이며 미 법무부가 이 같은 정책이 위법인지 조사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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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텍사스 공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품을 보여주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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