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C, 미 팰리세이즈 원전 SMR 건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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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자력 발전소의 소유주인 홀텍 인터내셔널이 현대E&C와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고 2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홀텍은 현대E&C과 북미에 10GW(기가와트) 규모 SMR 건설을 위한 전략적 협약에 서명했다.
홀텍은 지난 2022년 가동이 중단된 팰리세이즈 발전소의 재가동을 추진해 왔다.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경 팰리세이즈 원전을 재가동시킨다는 게 홀텍의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폐쇄된 원자력 발전소가 재가동된다.
다만 홀텍의 원자로는 아직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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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진=뉴스핌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