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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육업체, 구글에 소송..."출판업계의 콘텐츠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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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의 온라인 교육회사 체그(Chegg Inc. 티커: CHGG)가 구글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체그는 워싱턴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장에서 '구글의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개요 미리 보기 기능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침식하고 출판사들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파벳(티커: GOOG)의 구글은 이용자를 자사 사이트에 묶어두기 위해 출판업계의 콘텐츠를 도용, 출판사 몫이어야 할 금전적 인센티브를 없애고 있다"고 밝혔다.

체그측은 "그 결과 쓸모 없고 신뢰하기 힘든 텅 빈 정보의 생태계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AI 개요를 통해 이용자들은 구글 검색의 유용함을 발견하고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며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발견되면서(노출되면서) "해당 (출판사) 콘테츠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겨난다"고 주장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체그 주가는 9.09% 오른 1.57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2021년 고점 대비로는 98% 넘게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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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교육회사 체그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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