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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무 "브라질 국채로 돈 밀려온다...우리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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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호제리오 세론(Rogério Ceron) 브라질 재무장관은 25일 브라질 국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론 장관은 이날 현지 뉴스 매체(Exame)가 주관한 라이브 방송 행사에 출연해 "최근 미국 달러 대비 브라질 통화(헤알)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국채 수익률 곡선은 (장기물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즉 장기물 국채가격의 상승으로) 평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론 장관은 "작년말 국채 가격은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털로부터 너무 동떨어진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경제의 체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국채 가격이 그간 과도하게 저평가됐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제 우리는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돌아오고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비거주자(해외 투자자)의 장기물 국채에 대한 투자가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세론 장관은 "지난주 재무부가 역외에서 실시한 25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 수요가 6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역외 발행에서 인기는 "같은 기간 브라질 국내 발행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헤알(69억9000만달러)의 입찰이 진행된 시기에 나타났다"며 각별히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은 브라질 국채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강력한 신호"라면서 브라질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아진 투자 욕구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1월) 말 15%를 훌쩍 넘어섰던 브라질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한때 14.3%선으로 내려섰다. 작년말 6.4선을 돌파했던 달러/헤알 환율의 경우 지난주 5.6선으로 내려왔다(달러대비 헤알 가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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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 및 달러/헤알 환율 추이 [사진=koy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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