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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美재무-허리펑 中총리 21일 화상 통화..."생산적 논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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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곧 첫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베센트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내일 아침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첫 전화 통화를 한다"면서 "매우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 누구와 통화하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베센트 장관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화상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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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13 [email protected]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허 부총리가 중미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베센트 장관과 화상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통화의 첫 메시지는 "협력하고 싶다"는 것이며, "중국에서 들어오는 펜타닐 원료의 유입을 막고 싶다는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화 통화에 대해 "서로 소개하는 대화일 뿐"이라며 "앞으로 중국은 국내 소비 중심으로 경제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소비자를 억누르고 기업에 유리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계획하는지와 관련해선 "대통령의 협상 카드를 미리 공개하진 않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베센트 장관과 허리펑국무원 총리가 26~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처음 대면할지 관심이었는데, 베센트 장관은 국내 현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회의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베센트 장관은 오는 4월 21~26일 워싱턴DC에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 관계자들과 만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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