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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대표단 사우디서 '우크라 뺀' 우크라 종전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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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과 관련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미·러 관계 회복과 정상 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이번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 측 대표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정책 보좌관이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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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이번 고위급 회담은 지난 12일 즉각 종전 협상에 착수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를 앞두고 17일 유럽 정상들은 긴급 회동을 소집, 종전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최자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등 8개국 정상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럽 정상들은 3시간 넘게 진행된 회동에서 유럽의 방위비 증액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장치로 유럽이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구상에 대해선 의견 충돌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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