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TSMC, 대만 남부공장 일부 가동 중단..."지진 피해 예방 차원"

코투선 0 4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대만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대만 남부과학단지 내 공장의 일부 설비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은 전날 오전 남부 자이 지역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한 뒤 TSMC와 대만 2위 파운드리 기업인 UMC 공장이 관련 조치를 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TSMC는 대만 남부를 비롯해 북부·중부 등에서 글로벌연구센터 1개, 12인치 웨이퍼 공장 4개, 8인치 공장 4개, 6인치 공장 1개, 첨단 패키징 공장 5개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대만에서는 지난 21일 남부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 지진예측센터는 30일 발생한 규모 5.6 지진이 21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라며, 21일 지진 이후 30일 오전 11시 46분까지 135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 빈도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1~2주 이내에 다소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7383026580899.jpg
2024년 4월 3일 오전 7시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의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