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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심 싱크홀 구멍 계속 커져...추락 운전자 생사 불명

코투선 0 48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지난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의 구멍이 계속 커지면서 추가 붕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NHK 등이 전했다.

28일 오전 9시 50분께 야시오시 교차로에서 갑자기 도로가 무너지며 지름 약 10m, 깊이 약 10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후 인근에서 또 다른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31일 새벽에는 두 개의 구멍이 연결돼 하나의 대형 싱크홀이 만들어졌다.

연결된 싱크홀 밑으로는 가스관이 지나고 있어 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한 상태다.

싱크홀 발생 당시 추락한 74세 남성 트럭 운전자는 사고 발생 나흘째인 이날까지도 아직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연락조차 끊겨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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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 도로 한복판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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