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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EU 외교수장 첫 통화…"우크라戰 종식 위해 러시아 최대 압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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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위해 러시아에 대한 최고 수준의 압박(maximum pressure)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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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칼라스 고위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루비오와 좋은 통화를 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의 해로운 영향력, 중국이 제기한 도전 등 미국과 EU가 공동의 이해관계를 가진 국제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U와 미국은 언제나 함께 할 때 더욱 강하다. 조만간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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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지명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국무부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에 대한 EU의 제재 확대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EU는 지난 27일 러시아에 대한 포괄적 제재를 오는 7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통화에서 루비오 장관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럽 회원국이 국방비를 더 많이 지출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U 관계자는 "칼라스 고위대표는 유럽의 국방비 지출 확대와 더 큰 책임을 맡을 수 있는 준비 태세, 에너지 공급 다각화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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