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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5영업일 만에 반락...금리 부담·SBG 등에 차익실현

코투선 0 48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4일 닛케이지수는 소폭이지만 5영업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하면서 금리에 대한 부담이 생긴 데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졌던 종목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7%(26.89엔) 하락한 3만9931.9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반락하며 0.03%(0.70포인트) 내린 2751.74포인트로 마감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결과 발표 후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의 고평가를 의식한 매도가 점차 강해졌다.

특히 전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소니그룹(Sony G)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BOJ는 이날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서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까지의 물가 전망을 2024년 10월 이전 발표 시보다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장 일부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떠올랐다.

채권 시장에서 장기금리는 일시적으로 전일 대비 0.020% 상승한 1.235%까지 올랐다. 미일 금리 차 축소 예상으로 외환 시장에서는 엔화 매수·달러 매도 움직임이 강해지며 토요타 등 자동차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BOJ 회의 결과 발표 직후 외환 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엔화 약세·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났고, 닛케이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서는 장면도 있었다.

화낙과 패스트리테링일이 상승했고, 닌텐도는 연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도쿄 일렉트론, 다이이치산쿄, 토요타는 하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결산을 발표했던 니덱과 디스코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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