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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문체부 손잡자 크루즈 관광객 3배 늘었다…11년 만에 100만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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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 81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전년 대비 3배나 급증한 것이며, 올해는 지난 2014년(106만명) 이후 11년 만에 100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이 단기간에 크게 회복된 것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손잡고 크루즈 관광객 유치 정책을 적극 펼친 결과다. 

◆ 크루즈 관광객 6년 만에 80만명 돌파…올해는 110만명 목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이 81만명, 입항한 크루즈선은 414척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찾아온 관광객 27만3000명과 비교하면 세 배로 늘어난 것이며, 입항한 크루즈선 203척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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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1.13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루즈선이 입항한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2023년 10만1000명(71척)에서 지난해 64만명(274척)으로 6배나 급증했다. 부산은 같은 기간 15만명(105척)에서 15만2000명(118척)으로 소폭 증가했다.

◆ 해수부-문체부, 인사교류하며 협업…코로나 이후 빠른 회복 견인

해수부와 문체부는 크루즈 산업 등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전략적 인사교류(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를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크루즈 관련 인프라 확충,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제도개선 등 4개 전략과제를 공동으로 이행했다.

또한 기항지 관할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등과 함께 지속적인 크루즈선 공동 유치를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2025년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은 선석 사용 신청 기준으로 560척이며, 약 109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 부처는 2025년에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협업을 계속한다. ▲연안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한 국민 크루즈관광 활성화 ▲크루즈 기항지별 테마관광상품 개발 ▲기항지와 크루즈선 공동 유치 활동 및 ▲크루즈선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확대 추진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방한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문체부와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관광객 11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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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양수산부] 2025.01.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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