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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 취임하자 '우크라 재건지원 협의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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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향후 재건시장 진출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 대표가 주재했으며 외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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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관계기관 협의회 모습. [사진=외교부] 2025.01.22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8월 만들어져 그동안 비공개 회의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처음으로 공개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도 확대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공언해 온 도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취임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종전이 가시화하고 재건과 관련된 국제적 논의도 빠르게 진전될 것에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해당 협의회가 시의적절하게 개최된 것을 평가하며 주변국과의 3자 협력 강화 필요성, 우크라이나 현지 정보공유 및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대표는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우크라이나 재건 논의가 더욱 구체화하고 본격화할 경우를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재건시장 참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렉시 소볼레프 우크라이나 경제부 1차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간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과 관심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 우선순위 등 현지 현황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협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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