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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CPI에 살아난 투심…비트코인 10K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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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린 물가 지표 공개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부근으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2.59% 오른 9만 9459.29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54% 뛴 3360.49달러를 지나고 있다.

간밤 발표된 소비자 물가는 예상보다 더딘 오름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호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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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노동부에 따르면 기저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 앞서 4개월간 0.3%를 유지했던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한 근원 CPI 상승률은 3.2% 기록, 전월비와 전년 동월비 수치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률이 0.3%,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이 3.3%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루 앞서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CPI 상승률까지 월가 예상을 밑돌자 뉴욕 채권시장서 국채 수익률은 빠르게 하락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해 대선 직후인 11월 6일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됐다.

여기에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주에 암호화폐 정책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더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지지를 받았다.

통신은 공화당의 헤스터 퍼스와 마크 우에다 공화당 출신 SEC 위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환경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일련의 조치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일 트럼프 취임을 앞둔 기대감도 여전한 모습으로, K33 리서치의 베틀 룬데와 데이비드 지머만은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트럼프 모멘텀이 꾸준히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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